회사에서 모델링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방향을 잃을 때가 있다. 결과를 내는데 급급하기보다는 모델링의 목적과 달성하고자 하는 요구사항이 뭔지? 그리고 어떻게 모델링 방향을 설정할지? 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 학교에서 단순히 논문을 쓰고, 공부를 할 때와는 많이 달라 이 부분을 인지하는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여전히 훈련이 덜 된 상태라 잊지 않기 위해 해당 부분을 정리한다. 1. 연구용 모델링? 대학원에서 논문을 썼을 때 이야기다. 논문을 쓰고 졸업하려면 '모델을 구현하고 성능을 개선시킴'을 보여줘야지 라는 포인트에 맞춰 왜 모델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 없이 결과 내는데 집중을 했다. 변명하자면 잘 모르기도 했고, 산업에서 모델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경험부족?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