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상반기가 지나갔다. 이미 '선택'을 했다는거에 대해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라고 살아왔지만 생각해보니 사람이 참 신기한게 후회 없는 선택은 없을 수 있겠구나 싶더라. 왜냐하면 합리화를 하면서 애써 묻어가거나 외면하는것은 인간의 본능적이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명 도를 닦은 사람들처럼 본능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극히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느낀점이다. 스스로에게 묻고 싶은게 두가지가 있다. Q.몰입을 하고 있는가? 나는 내가 굉장히 평범하고 어디 하나 특출난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불만이 있거나 아쉽거나 하지는 않다. 그런 내모습 또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로, 하나 특출난 부분을 갖고 싶어하는 욕심은 있다. 그게 무엇인지 뭐..